지현우는 ‘킹키부츠’에서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회사를 살리고자 여장남자용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드는 사장 찰리 프라이스를 연기한다. 찰리 역에는 김무열·윤소호가 이미 캐스팅된 바 있다.
지현우는 “신디 로퍼가 직접 작사·작곡한 ‘킹키부츠’ 음악을 듣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며 “중독성 있는 리듬과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2월 2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하는 ‘킹키부츠’는 팝스타 신디 로퍼의 작사·작곡 참여, 지난해 토니상 6개 부문 석권, CJ E&M의 공동 프로듀서 참여 등으로 일찍부터 국내에서도 관심을 끈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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