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 연구진 세계최초 규명··· '혈액응고 8인자(팩터Ⅷ)'의 입체구조

상처가 났을 때 피가 잘 멎지 않는 혈우병 발생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혈액응고 8인자(팩터Ⅷ)’의 입체구조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녹십자종합연구소의 허재욱 박사팀은 미국 허친슨암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로 혈액응고 8인자의 3차원 구조를 규명, 이 같은 연구내용이 혈액학 유명 저널인 ‘블러드’ 2월호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허 박사는 “전체 혈우병 환자 중 80%는 혈액응고 8인자가 부족(A형 혈우병)해 발생한다”며 “이번에 8인자의 3차원 구조가 밝혀짐에 따라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혈액응고 8인자는 상처가 났을 때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의 하나로 분자량이 크고 다양한 형태로 혼합돼 있어 그동안 순수한 결정구조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