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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美 복권재벌 탄생 外

美 복권재벌 탄생 3,400억원 로또 당첨 미국에서 로또복권 1장으로 무려 2억9,000만달러(한화 3,400억원)를 거머쥔 복권재벌이 탄생했다. 2억9,000만달러의 누적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즈 복권 1장이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북부지역의 주류업체 매장에서 팔렸다고 메사추세츠주 복권 컴퓨터실 관계자가 3일 밝혔다. 메사추세츠 등 11개주에서 동시에 판매되는 메가밀리언즈 복권은 최근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당첨금도 눈덩이 불 듯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한 번도 복권을 산 적이 없는 사람들조차 앞 다투어 복권을 사느라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 메가밀리언즈 복권 당첨금은 사상 최대 금액이다. 종전 최대 금액은 지난 2월의 2억3,900만달러였다. 라이온 킹 주제가 作 유가족 디즈니에 저작권료 청구소 뮤지컬 ‘라이온 킹’의 주제가를 처음 작곡한 남아프리카 줄루족 작곡가의 유가족이 디즈니사를 상대로 160만달러의 저작권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 ‘오늘 밤 사자가 잠들었네(The Lion Sleeps Tonight)’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줄루족의 토속적인 리듬을 기본으로 한 것으로 줄루족 이민 노동자 출신 작곡가 솔로몬 린다가 지난 1939년에 지은 것. 당시 ‘음부베(사자)’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던 이 노래는 이후 150여명의 가수들이 불렀고 최소한 15개의 영화와 뮤지컬에 사용됐다. 그러나 린다와 그의 가족들은 남아프리카 연예회사 갈로로부터 소액의 원작료만 받았다. 더욱이 지난 70년대 초에는 수익의 1%에도 훨씬 못 미치는 ‘로열티 몇푼’을 받는데 그쳤으며, 현재 린다의 딸들은 오막살이에 살면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 변호인들은 디즈니사에 청구하는 금액은 이 노래가 지난 수십년 동안 벌어들였을 1,500만달러의 저작권료에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이번 소송을 시험 삼아 다른 상대들과도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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