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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내부자들 급등장 틈타 대거매도

올들어 4,303억 팔아 지난해 비해 68% 늘어


바이오 등 코스닥 테마주들이 급등한 틈을 이용해 주요 주주 등 내부자들이 보유 지분을 대거 내다판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들어 이달 19일까지 제출된 코스닥 상장사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 448건을 분석한 결과, 코스닥 내부자들은 자사 주식 4,303억원어치(1억5,245만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53억원, 6,000만주)과 비교해 금액으로는 68.55%가, 주식수로는 183%가 늘어난 것이다. 내부자 매도 종목을 금액 기준으로 보면 인탑스(149억원)와 도드람B&F(149억원), 삼천당제약(141억원), KCC건설(127억원), 이노셀(115억원), 예당(106억원), 이지바이오(100억원), 큐앤에스(95억원), 단암전자통신(9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바이오 테마주인 삼천당제약 주요주주인 소화는 2월17일부터 6월14일까지 230만주, 1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역시 바이오주로 주가가 급등한 이지바이오의 내부자들도 보유주식을 대거 처분했고 대북송전 테마주인 이화전기와 제룡산업의 내부자들도 주식을 내다 팔았다. 이밖에 바이오테마주인 마크로젠과 이노셀, 쎌바이오텍, 코바이오텍, 중앙바이오텍, 제일바이오, 솔고바이오, 인바이오넷, 씨티씨바이오, 보령메디앙스 등의 내부자들도 올들어 보유지분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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