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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강남 재건축 최고 1,000만원 하락

종합부동산세 연내 도입 강행을 둘러싼 논란과 기존 투기억제대책 완화 등 부동산 정책이 갈팡질팡 하고 있는 가운데 매수심리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었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접어든 데다 지속된 내수침체로 전세 거래마저 크게 줄어드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19일 국민은행 시세조사에 따르면 수요자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주 아파트 시장은 약 보합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값 변동률은 매매 0.0%. 전세 –0.1%를 기록했다. 지역 별로도 약 보합세 기조가 뚜렷하다. 매매가의 경우 수도권 –0,1%, 서울 –0.1%, 광역시 0.0%, 지방 0.0% 등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중랑구, 송파구, 서초구 등에서 가격 하락 폭이 컸다. 도봉구, 중랑구 등에서 소형 아파트 값이 500만원 안팎으로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도 사정은 비슷하다. 개발이익 환수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연내 국회 통과가 불투명 해졌지만 여전히 거래부진 등이 영향으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은 용인시 등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의 45~55평형대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방 역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전세시장은 경기침체와 비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더 줄고 매물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 평형대에서 일제히 전셋값이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시작된 과천시만 전셋값이 다소 올랐을 뿐 전 지역에서 하락ㆍ약보합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R114 조사에서도 서울ㆍ수도권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4~-0.06%,, 전국 아파트 값도 –0.05%를 기록, 매수 수요를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도 서울 0.14%, 신도시 0.04%, 수도권 0.12% 각각 하락하는 등 전주와 같은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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