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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美서 컬러링 서비스 개시
입력2004-11-17 11:43:47
수정
2004.11.17 11:43:47
SK텔레콤[017670]은 16일(현지시각)부터미국 최대 이동전화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이번 컬러링 서비스 사업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SKTI를 통해 3년간 약2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로부터 가입자 및 콘텐츠 관리비로컬러링 매출의 일정 부분을 지급 받게 된다.
이번 컬러링 서비스는 미국 서부 지역(캘리포니아, 샌 디에이고)의 버라이즌사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작되며 2005년 상반기까지 미국 전역의 버라이즌사 전체가입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SKT는 작년 4월 베트남의 S-텔레콤에 처음으로 170만달러에 컬러링 장비를 수출했으며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시장 확대에 전력, 올해 7월 컬러링 장비 수출액 1천만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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