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월 11일 논산을 시작으로 아산, 서산, 천안 등지에서 240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맞선 프로젝트는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것으로, 저출산 극복 시책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도입해 추진했다.
첫 행사는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논산 늘봄웨딩홀에서 진행된다. 이어 6월에는 아산, 9월에는 서산, 11월에는 천안에서 각각 가질 예정이다.
각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주관한다. 특강과 매칭프로그램, 커플 선발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거주 또는 근무하는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로,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blinddates@naver.com)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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