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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철도노조 태업

23일 오후1시부터 정차시간 준수등 투쟁<br>KTX·수도권 전철 포함… 큰 혼란 예상

SetSectionName(); 이번엔 철도노조 태업 23일 오후1시부터 정차시간 준수등 투쟁KTX·수도권 전철 포함… 큰 혼란 예상 서민우 기자 ingaghi@sed.co.kr 전국철도노조가 23일 오후1시부터 전국적인 안전운행 투쟁(작업규정 지키기)에 돌입한다. 이번 투쟁은 특히 KTXㆍ새마을호와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전철까지 포함돼 철도와 전철 이용객들이 열차 지연으로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22일 “지난달 25일 첫 교섭 이후 수시로 대화를 요구했지만 사측이 뚜렷한 교섭의지를 보이지 않아 이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이번 투쟁을 시작하게 됐다”며 “사측이 성실교섭에 나설 때까지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현재 양측의 실무교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도 노조가 태업을 강행하면서 교섭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며 반박했다. 사측은 노조의 이번 투쟁에 대해 “열차가 정시에 운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것”이라며 “법과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2시부터 비상대책본부를 마련, 가동에 들어갔다. 이 같은 노사 대립으로 투쟁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는 철도 이용객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이번 투쟁에서 차량 정비ㆍ점검 등의 시간을 규정대로 지키는 것을 비롯해 각종 운전속도 준수, 열차운행 중 정차시간 준수, 시간 외 근로 거부, 열차 완전정지 후 작업 진행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 경우 열차 운행의 지연이 불가피해 큰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 노사는 이에 앞서 식당 외주 문제로 대립해 지난달 1일부터 보름간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 당시 새마을ㆍ무궁화호 등 객차 81편, 화물차 5편 등 총 86편의 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 코레일 소속 열차의 하루평균 운행횟수(정기열차, 편도 기준)는 광역전철의 경우 총 2,079회, KTX는 142회, 새마을ㆍ무궁화호는 383회에 달하며 화물열차는 327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번 투쟁은 특히 지난번과 달리 이용객이 많은 KTX와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전철도 포함돼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운행횟수가 가장 많은 구로역 출발(구로~인천, 구로~의정부, 구로~병점, 구로~수원)의 경우 하루평균 800회 정도 운행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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