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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불안 뉴욕증시 발목 잡아

뉴욕증시가 유로존의 위기 우려가 가중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3.49포인트(0.23%) 하락한 14,526.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92포인트(0.06%) 내린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4.04포인트(0.12%) 오른 3,256.52을 기록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불확실성이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탈리아의 제3당인 오성운동이 베르사니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과의 연립정부 구성을 거부함에 따라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이탈리아 정부가 이날 실시한 국채 입찰에서 발행액은 목표치를 미달한 반면에 수익률은 올랐다. 또 키프로스가 28일 은행 영업 재개를 앞두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자본 통제안을 마련했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3%로 확정된 것도 악재였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시장에 힘이 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잠정주택 매매건수는 전달에 비해 0.4% 감소했다. 시장의 예상치(0.2% 감소)보다 큰 감소폭이다.

유가와 금값은 나란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4센트(0.3%) 오른 배럴당 96.58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0.50달러(0.7%) 오른 온스당 1,606.2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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