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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아파트 4년4개월 만에 최저

4월 6.9% 줄어 7만2,200가구… 수도권 7.7% 감소


지난 4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새 7% 가까이 줄어들며 지난 2006년 12월 이후 4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은 7만2,232가구로 전월 대비 5,430가구(6.9%)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6년 12월 7만3,772가구 이후 52개월 만에 최저치로 사상 최고치였던 2009년 3월 16만5,641가구와 비교하면 56%나 줄어든 것이다. 지방의 감소세가 25개월 연속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도 4개월째 줄어들고 있어 조만간 7만가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은 전달보다 2,081가구(7.7%) 감소한 2만5,008가구를 기록했다. 서울이 249가구(11.8%), 경기 1,447가구(6.8%), 인천 385가구(10.1%) 줄었다.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업계의 자구노력과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4만7,224가구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3,259가구(6.5%) 줄어든 것으로 25개월 연속 감소세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4만5가구(수도권 9,061가구, 지방 3만944가구)로 전달보다 1,885가구(4.5%)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미분양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면적별로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이 4만6,617가구로 전체 미분양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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