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올해 첫 공식활동으로 미에현 이세시의 이세신궁을 참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중국·한국과의 대화는 지역평화와 안정에 중요하다"며 "어려운 과제가 있을수록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12월26일 자신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후 양국 정상과의 대화가 어려워진 상황을 의식한 듯 "정상회담 전망이 지금은 서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야스쿠니 참배와 개헌 문제에 대해 "중국·한국에 성의를 갖고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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