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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니가타현서 진도 5.6 여진 발생
입력2004-10-25 09:16:55
수정
2004.10.25 09:16:55
일본 북서부 니가타(新潟)현을 강타한 지진의여진이 계속, 25일 오전 6시5분께 오치야(小千谷)시 등에서 진도 5.6 규모의 여진이관측됐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은 지난 23일 오후 최초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한 추에쓰(中越) 지역이며깊이 약 10㎞에서 발생했다. 오치야 외에도 40여곳에서 진도 3 이상의 여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서 앞으로 6일내 6.0 이상, 이틀내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각각 10%, 40% 정도라며 주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인명과 재산 피해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4일 규모 4.9, 4.6의 여진이 일어나는 등 23일 이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진이 250여회 이어지고 있으며 니가타현 주민 6만5천여명이 긴급대피소에 피신해 있다.
정부의 사상자수 집계는 사망자 21명, 부상자 1천200여명에서 늘어나지 않았으나 NHK는 사망자는 23명, 부상자는 2천여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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