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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함 침몰] 네티즌들도 '술렁'

네티즌들은 어제 밤 해군 초계함이 침몰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온라인 상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초계함 침몰 관련 기사에도 많게는 수백개의 댓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실종자중 대부분이 장교를 제외한 하사·병장·상병들 인것에 주목하며 씁쓸하다"고 군사관련 사이트에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누가 됐든 한 명이라도 더 살아남았으면 다행인데 살아남은 사람을 욕하는 건 잔인한 짓" 이라고 반박했다. 해군 홈페이지 역시 실종된 장병들의 생사와 사고 전후 위기상황에 관한 질의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은 피해가 최소한으로 그치기를 기원하는 내용이었으나 일부 네티즌은 초계함이 갑자기 침몰한 것에 대한 불만섞인 의견도 밝혔다. /뉴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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