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시민권자 강지현·이근 "제몸엔 여전히 한국인의 피 흐르죠"

해군 자원입대


강지현(28) 소위와 이근(24) 소위는 28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사관후보생 102기 임관식을 갖고 당당히 대한민국 정식 해군이 됐다. 강 소위는 미국에서 태어나 오리건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다 조국 해양수호의 신념으로 자원해 해군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한국말이 서툰 강 소위는 "미국서 태어나 시민권을 가졌지만 내 몸에는 여전히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으며 조국을 잊은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당당히 해군장교가 됐으니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군사대에서 현대언어문화학을 전공한 이 소위는 3세 때부터 미국에서 살아 역시 영주권과 시민권을 갖고 있어 굳이 대한민국 군대에 입대할 필요가 없는데도 역시 자원해 대한민국 해군장교가 되기로 했다. 이 소위는 "어렸을 때부터 해군장교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조국에서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거친 바다를 항해하며 해상 대 테러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