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상원(56ㆍ사진)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아프론테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가운데 불소수지를 이용한 전자기기 부품소재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불소수지를 이용한 압축, 압출, 사출성형 등 독자적 가공기술을 반도체와 자동차, 기계, 정보ㆍ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이상원 대표는 지난 2005년 가업을 승계, 대표 취임첫 해에 2,000만불 무역수출의 탑 수상, 이듬해 LCD카세트 세계일류상품 선정, 2007년 중국위해법인 공장 설립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결과 지난해 매출 624억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30여년 간 국내외 첨단산업 및 광범위한 산업부문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과 실적, 기술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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