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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젊은여성, 전업주부 회귀 원해

일본의 많은 젊은 직장여성들이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 전업주부로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44개의 노조가 설립한 싱크탱크인 노동조사협의회가 최근 수도권 대기업직장인(34세 이하) 5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의식조사를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다. 조사대상 직장여성 가운데 풀타임 근무를 희망하는 비율은 40%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 '돈벌이는 남편, 집안일은 아내'라면서 전업주부로 살기를 희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부모 세대의 여성들은 직장을 가진 전문직 종사자로의 '자립'을 원했지만 그들의 딸 세대는 스트레스로 점철되는 직장생활을 피해 고전적 부부역할로의 회귀를 원하는 풍조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조사 대상자의 하루평균 근무시간은 평균 11시간 16분이며 40% 가량이 '현재의 일이 계속된다면 병에 걸릴 것'이라고 답해 직장내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출세보다 가정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80%를 웃돌아 윗세대와는 달라진 젊은 직장인들의 의식 구조를 반영했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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