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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1분기 수주 79.7% 증가

주요상장기업 2000년 실적추정국내 4대 건설사의 1·4분기 수주실적이 대폭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G투자증권이 분석한 현대건설·대림산업·LG건설·현대산업개발의 1·4분기 신규수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한 3조5,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속되는 민간주택시장의 호황과 공공수주 증가율의 반등에 따른 것으로 건설지수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증권은 신규수주 급증이 주택 도급 및 자체사업과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의 민간건축사업 활황과 공공공사 수주물량 증가세 반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LG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매출마진율 및 영업이익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돼 2000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각각 2,340원과 2,230원에 이를 것으로 LG증권은 전망했다. 반면 대림산업의 매출마진율은 최근 3년간의 저가수주 반영으로 다소 악화됐으나 4,000억원의 자산매각이익으로 2000년 예상 EPS는 2,900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건설은 매출마진율과 영업외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99년중 자본금이 크게 늘어 이익희석 효과에 따라 EPS가 510원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의 대규모 아파트 수주로 99년대비 263% 증가한 신규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고, LG건설의 경우 천안-안산간 고속도로를 포함한 대형 공공 수주와 동부이촌동 재건축 및 용인 LG빌리지 6차 수주로 99년 1분기 대비 2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조영훈기자DUBBCHO@SED.CO.KR 입력시간 2000/04/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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