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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에이스 '모바일 온'…방문객과 통화가능 '도어록'

집이나 사무실 비운 사이에 방문객이 찾아오면 휴대폰으로 그 사실을 알려주고 방문객과 통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도어록이 개발됐다. SK그룹의 계열사인 이노에이스는 모바일 보안 기능을 가진 디지털 도어록 ‘모바일 온’을 개발, 오는 7월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온에는 CDMAㆍ카메라 모듈과 스피커, 무선 마스터센서 등이 달려 있어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방문객의 사진을 찍자마자 휴대폰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사진을 휴대폰으로 받아보거나 방문객과 대화할 수 있다. 또 어린 자녀나 노부모가 열쇠를 갖고 있지 않아도 휴대폰을 이용해 문을 열어줄 수도 있다. 한편 도둑이 강제로 문을 열면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이 사실을 알려준다. 같은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현재 가입한 이동통신 서비스와 상관없이 5,000원 이상의 부가서비스 요금을 이노에이스의 제휴선인 SK텔레콤에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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