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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토피 맞춤형' 어린이집 내달 개원
입력2007-04-19 16:55:05
수정
2007.04.19 16:55:05
서울 송파구에 아토피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맞춤 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송파구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구립 행복한 어린이집’의 1기 원아 99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5월31일 개원 예정인 ‘행복한 어린이집’은 국내에서 처음 생기는 아토피 어린이 전용 보육시설로, 친환경 공법으로 지어졌음은 물론 실내온ㆍ습도 자동조절,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한 기계설비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교육을 지향해 아토피 어린이뿐만 아니라 장애 어린이, 비장애 어린이도 함께 원아로 모집한다.
송파여성문화회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0~5세 어린이다.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는 입소신청 서류와 함께 담당의사의 소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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