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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올 상반기 해외 판로지원 ‘큰 성과’

통상촉진단 4,800만달러, 해외 G-FAIR 9,800만달러 실적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 상반기 메르스로 인해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말레이시아 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큰 성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는 올 상반기까지 총 8회의 통상촉진단(시장개척단)을 운영해 4,800만달러의 계약추진실적을 거뒀다.

도는 우선 12억 인도시장을 잡기 위해 지난 5월 개최된 ‘2015 G-FAIR 뭄바이’에서는 우리 기업 72개사와 현지 2,526개사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2억7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9,800만달러의 계약추진실적을 거뒀다.

부천시에 있는 빙수기계 제조업체인 바스코리아는 G-FAIR 뭄바이에서 인도 H사와 눈꽃빙수 프랜차이즈 합작회사 설립 및 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초기 20만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200만달러 이상의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바스코리아는 경기도 해외통상 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바이어 발굴에서 거래 성사까지 지원하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을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말레이시아 진출에도 성공했다.

뭄바이·모스크바·쿠알라룸푸르·LA·상해·심양 총 6개의 수출 거점 지역에 위치해 해외 마케팅 대행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GBC는 올 상반기까지 800만달러의 계약추진실적을 거뒀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호주 FTA 공식발효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지난 3월 ‘2015 호주 FTA활용 통상촉진단’을 파견, 큰 성과를 올렸다.

용인에 있는 스마트폰 보호필름 제조업체인 ‘코러스코리아’는 시드니 H사와 각종 보호필름에 대해 현지에서 초도계약을 성사하고 현재까지 활발한 거래가 진행 중이다. 연간 120만달러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4월 중앙아시아의 핵심거점인 몽골과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된 통상촉진단에서는 안성시 소재 세제류 제조업체인 (주)성진켐이 몽골 P사와 현지에서 총판계약을 맺는 등 연간 2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Y사와도 50만달러 상당의 거래를 추진 중이다.

경기중기샌터는 올 하반기에 미국, 남미, 중국, 동남아 등 수출 전략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9회의 통상촉진단(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상촉진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수출 유망지역에 파견해 현지바이어와 1대1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해외 G-FAIR’ 또한 인도 뭄바이에 이어 하반기에는 한중 FTA 및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G-FAIR 개최가 8월 상해를 시작으로 2회가 예정돼 있다.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센터 대표는 “하반기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효과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메르스로 인한 기업의 수출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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