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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 10억상당 건물 인천 부평구에 기부

우림건설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인천 부평구에 시가 10억원 상당의 건물을 무상 기부해 화제다. 우림건설은 지난 23일 부평구청에서 박윤배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 중소기업지원센터 기부채납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우림건설이 기부하는 건물은 현재 부평구 갈산동 부평공단 내 삼익악기 부지에 건립 중인 아파트형 공장 ‘라이온스밸리’의 일부 시설로 1~2층 244평 규모다. 부평구는 이곳 1층에 구청 현장 민원실, 2층에 부평 중소기업지원센터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건물은 오는 2005년 5월께 완공 후 부평구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박 구청장은 “중기 지원센터 건립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 같은 기부가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규 우림건설 전무는 “건설업체가 무상 기부한 건물에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중기업체를 위한 시설을 마련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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