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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공직자들 "선진사회 만들기 앞장"

조휘갑 前 공정위 사무처장등<br>'선진사회 만들기聯' 본격 활동

조휘갑

퇴임한 공직자들이 주축이 돼 선진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과 김호식 전 해양수산부 장관, 경제기획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조휘갑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과 김병일 전 공정위 부위원장, 김강정 전 iMBC 사장 등 1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가한 '선진사회만들기연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회 각 분야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사회 시스템 개선과 합리적 의사결정 창출에 적극 이용한다는 뜻을 모은 이 단체는 조 전 사무처장이 이사장을 맡고 최 전 장관, 김 전 장관, 김 전 사장이 공동대표를, 김 전 부위원장 등이 이사를 맡아 진용을 갖췄다. 공직 출신뿐 아니라 학계와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80여명도 외부강연을 하는 회원강사로 참여한다. 단체는 이슈가 되는 주제별로 회원을 모집해 포럼을 구성하고 온라인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모아 연구와 토론,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관계기관에 제안하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회원들 위주로 글을 올리고 나누면서 워밍업하는 기간을 보냈다"며 "6월부터는 칼럼 연재와 외부강연, e메일 소식지 발송 등으로 외연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혁신을 말할 수 있는 젊은이들과 토론하고 공유해야 하는데 아직 젊은이의 참여가 부족한 것은 취약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선진사회로 나가려고 제도를 바꾸는 것이 국회와 정부이지만 국민의 의식개혁이 선행돼야 한다"며 "공감대 확산을 위한 글쓰기로 '우리 사회에서 고쳐져야 할 것들을 알려면 그곳에 들어가 보면 된다'라는 평가를 받고자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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