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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피해 해지 고객 '위약금 면제'…8월 통신비 반값도
산업 IT 2025.07.04 17:38:32SK텔레콤이 4월 발생한 해킹 사고를 이유로 다른 통신사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정보 보호 등을 위해 총 1조 원 이상의 투자에도 나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브리핑을 열고 “침해 사고 발생 전 약정 고객 중 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이달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가입자에게 제공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방식이다. 이어 유 대표는 “7000억 원 규모의 정보 보호 혁신안 추진과 8월 요금 50% 할인 등을 포함한 5000억 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도 진행한다”며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발표는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이뤄졌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 침해 사고 민관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SK텔레콤은 유심(USIM) 보호를 위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이번 침해 사고에 과실이 있고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사업자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위약금 면제 규정이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과기부가 위약금 면제 등과 관련한 SK텔레콤 과실을 판단하기 위해 올해 4월 22일 민관 합동조사를 시작한 지 74일 만에 나온 결론이다. 유심 정보 유출에 불안을 느껴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탈한 SK텔레콤 가입자가 65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이들이 수십만 원에 달하는 해지 위약금까지 내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돼왔다. 정부가 해킹 경위를 조사하고 법률 자문기관 4곳을 통해 검토해본 결과 SK텔레콤 이용약관상 위약금 면제 사유인 ‘회사의 귀책’이 확인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을 보고받으며 “계약 해지 과정에서 회사의 귀책 사유로 피해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
“미국 GDP 3.3% 급반등…삼성 파운드리 반등에 韓 디자인하우스, 中서 기지개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31 09:3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경제 반등: 미국 2분기 GDP가 당초 예상을 웃도는 3.3%로 상향 조정되며 기업투자는 5.7% 급증세를 기록했다. 관세 인상을 앞둔 기업들의 선제적 수입과 소프트웨어·운송장비 투자 확대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1분기 위축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 AI 인프라 투자: SK(034730)그룹이 7조 원을 투입해 울산에 6만 장 GPU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 착공에 나섰다.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30년간 25조 원의 경제효과와 7만 80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반도체 경쟁: TSMC가 2나노 반도체 수율 60% 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삼성 디자인하우스들이 중국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제재로 중국 파운드리 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3400여 개 중국 팹리스 업체들이 삼성 파운드리를 주목하면서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2분기 GDP 잠정치는 전기 대비 3.3% 증가해 다우존스 예상치 3.1%를 상회했다. 기업투자가 당초 추정치 1.9%를 크게 웃도는 5.7%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을 견인했으며, 소프트웨어 투자와 운송장비 투자가 상향 조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순수출이 GDP 성장에 약 5%포인트 기여해 역대 최대 기여도를 기록했고, 1분기 GDP를 끌어내렸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발표된 고용 지표도 긍정적이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9000건으로 전 주 대비 5000건 감소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에서 정책 기조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SK그룹이 울산에 7조 원을 투입해 6만 장 GPU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되며 2029년에는 100㎿ 규모의 용량을 갖추게 되고, 향후 1GW까지 확장 가능한 부지와 전력을 확보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기공식에서 SK와 AWS의 파트너십이 공식화됐다. 울산은 국제 해저케이블이 닿아 있는 부산과 40㎞ 거리로 가까워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북미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앤디 재시 아마존 CEO와 여러 차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번 사업이 성사됐으며, SK 실무진도 올 5월까지 30회 이상 협의를 진행했다.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올해 4분기 양산 예정인 2나노 반도체에서 60% 수율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지난 4월부터 2나노 제품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올 연말까지 해당 웨이퍼 생산량을 매달 4만 5000~5만 장, 내년에는 10만 장으로 계획하고 있다. 2나노 생산 시설의 주요 계약사는 애플로, 초기 생산 시설의 약 절반을 사용하기로 계약했으며 대부분 출하분이 내년 9월 출시되는 아이폰 18 시리즈용 A20과 A20프로 칩에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21팹 2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면 2나노 생산량은 2028년께 20만 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만 행정원은 AI 개발과 응용 분야 발전을 위한 법안 초안을 통과시켜 인재 육성, 산업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이 중국 사업을 일제히 확장하고 나서고 있다. 가온칩스(399720)는 내년 초 중국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고,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는 2023년 접었던 중국 상하이 사업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세미파이브와 위더맥스도 중국 기업들과의 신규 계약 협의를 확대하며 현지 고객사 확보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 산업안보국(BIS) 규제로 화웨이 등 제재 대상 중국 팹리스들이 자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화훙반도체로 몰리면서 중국 시장에 파운드리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3400개 이상 포진한 중국 팹리스 업체들이 삼성전자를 적극 이용하려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걸음마 수준인 중국 디자인하우스 업계 대신 노하우를 축적한 한국 기업들의 몸값이 상승하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경제 회복세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미국 기업투자 5.7% 급증과 GDP 3.3% 성장이 핵심 변화입니다. 관세 인상을 앞둔 미국 기업들의 선제적 수입 증가와 소프트웨어·운송장비 투자 확대가 글로벌 공급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순수출이 GDP에 5%포인트 기여해 역대 최대 기여도를 기록하면서 수출 중심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해 환율 변동과 무역정책 변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Q. SK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A. 7조 원 투자로 구축되는 6만 장 GPU 규모의 AI 인프라가 핵심 변화 동력입니다. 2029년 100㎿ 용량 달성과 향후 30년간 25조 원 경제효과, 7만 8000명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의 도약을 의미합니다. AW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지며, 울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북미까지의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가 구축됩니다. 특히 제조업 중심 울산 지역의 AI 수요와 연계되어 제조 혁신의 새로운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반도체 생태계 변화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TSMC 2나노 수율 60% 달성과 한국 디자인하우스의 중국 진출 확대가 주요 변화입니다. TSMC는 올 4분기 양산을 시작해 연말까지 월 4만 5000~5만 장, 내년 10만 장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애플이 초기 생산량의 절반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미국 제재로 중국 3400여 개 팹리스 업체들이 SMIC·화훙반도체로 몰리면서 파운드리 부족이 발생하자, 삼성 파운드리와 협업하는 한국 디자인하우스들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함께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영향력 확대를 의미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글로벌 투자 확대 대응: 미국 기업투자 5.7% 급증세와 관세 정책 변화 대비 기술 혁신 투자 계획 점검 ✓ 6개월 내 AI 인프라 활용 방안 수립: SK 7조 원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 AI 인프라 확산 활용한 디지털 전환 전략 완료 ✓ 3개월 내 반도체 생태계 대응: TSMC 2나노 수율 60% 달성과 중국 시장 변화에 맞춘 공급망 다변화 전략 수립 ✓ 연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미국 제재 환경 변화와 아시아 시장 기회 활용 위한 전략적 제휴 확대 추진 ✓ 분기별 환율·금리 리스크 관리: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과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 대비 헤징 전략 점검 [키워드 TOP 5] 미국 경제 회복, AI 데이터센터 투자, TSMC 2나노,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글로벌 공급망, AI PRISM, AI 프리즘 -
SK텔레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울산 AIDC 맞손
산업 IT 2025.08.31 08:56:20세계 1위 MEP(기계·전기·배관) 장비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SK텔레콤의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AI DC(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을 위한 MEP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지난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워킹 그룹을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사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계약은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슈나이더는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 장비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에 통합 공급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슈나이더의 ETAP(전력 시스템 디지털 트윈 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로 전력 설계·분석·운영 등 모든 단계를 커버하는 첨단 솔루션)를 SK텔레콤의 통합 AI DCIM(전력 소비 등을 모니터링하는 도구)시스템에 결합해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운용 최적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T AI DCIM 솔루션의 기능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그룹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추가 MOU도 체결했다. 이 MOU에는 SK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슈나이더의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ESS(Energy Storage System) 개발 협력, SK 그룹 전체의 MEP 장비 수요에 기반한 협력 확대 등 내용이 포함됐다. -
SKT·도미노 피자 이벤트…60% 할인에도 고객들 만족 못하는 이유 [공준호의 탈월급생존법]
경제·금융 은행 2025.08.30 06:00:00SK텔레콤(SKT)이 유심 해킹 사태로 추락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T멤버십 고객감사제'를 개시한 가운데 미숙한 운영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50~60% 할인 쿠폰을 제공한 도미노피자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 접속부터 주문까지 각종 대기와 운영 오류를 보이면서 알뜰 소비족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자들은 "운영이 미숙한 도미노피자도 도미노피자지만 선심쓰듯 쿠폰만 뿌려놓고 나몰라라 뒷짐지고 있는 SKT의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도미노피자 최대 60%(배달 50%·포장 6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 기한은 다음달 4일까지다. 평소보다 싼 가격에 피자를 먹으려는 구매자들이 급증하면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앱에는 평소 대비 수배에 이르는 접속량이 몰렸다. 이에 앱에 접속하는 데만 1시간이 걸리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문제는 접속에 성공해 주문을 하더라도 배달시간이 최대 5시간 이상 밀리거나 정상적으로 주문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일부 속출했다는 점이다. 쿠폰을 이용해 피자를 주문한 한 SKT 고객은 "오후 2시 예약 배달을 걸어놓고 기다리는데 7시가 다 되도록 피자가 오지 않아 결국 직접 매장에 가서 피자를 받아왔다"며 "해당 매장에서는 주문접수도 이뤄지지 않아 매장에서 또 다시 앱에 접속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감사제’ 덕분에 도미노피자 앱이나 홈페이지의 열악함을 알았다.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매장을 직접 찾아간 이용자 중 일부는 "너무 바쁘니 쿠폰은 내일 써달라"는 등의 부탁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준비가 안 된 SKT의 대규모 '감사제'로 애꿎은 도미노피자 가맹점과 소비자가 감정을 소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할인 행사가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도 있다. 도미노피자의 경우 평소에도 각종 할인을 명목으로 40% 안팎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 따른 실제 할인폭은 1만 원가량이라는 얘기다. 통신업계에서는 "정작 해지위약금 면제를 연말까지 연장하라는 결정에 대해서는 시간을 끌며 명확한 답을 하지 않으면서 준비도 되지 않은 이벤트로 눈가리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라는 비판이 나온다. 도미노피자는 △원활한 식자재 수급 위해 전 공장 가동 △현장 운용 지원을 위해 본사 인력 60명 현장 배치 △물류센터 운송차량을 기존 40대에서 추가 30대 증차 △현장 매장 근무 인력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 추가 제공 등 보완책을 가동하며 전사 인력이 나서 주말(30~31일) 행사 대응에 들어간 상황이다. 9월 첫주차 감사제 행사로 빕스와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는 SKT 역시 비슷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쿠폰 이용기간을 2개월로 늘려 운영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빕스 역시 충분한 원재료를 사전 확보해 재고 부족을 미리 방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7조 투입해 GPU 6만장 돌린다…'아태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산업 IT 2025.08.29 17:39:2429일 서울에서 기차로 3시간 걸려 도착한 ‘SK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울산’ 부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시설은 부지 바로 옆에 위치한 커다란 발전소였다. 이 발전소는 300㎿(메가와트) 규모의 SK멀티유틸리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열병합 방식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SK그룹은 이를 통해 AI 연산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SK가스가 투자한 1.2GW 규모의 발전소도 울산에 위치해 있어 데이터센터 확장에 대비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비수도권에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향후 1GW까지 확장 가능한 부지와 전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섭 SK텔레콤(017670) PR센터장은 “수도권은 전력망 문제로 AI 데이터센터 신설이 어려운 반면 울산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인근 발전소를 통해 전력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부지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형근 SK에코플랜트 대표 등 SK그룹 관계자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신재원 AWS코리아 전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근간을 세우고 미래를 구축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SK는 책임감 있는 동반자로서 끝까지 울산과 대한민국의 AI 강국으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해 고전력·냉각·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다. 세계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는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혁신적으로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에는 6만 장에 달하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된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되며 2029년에는 100㎿ 규모의 용량을 갖추게 된다. SK그룹이 울산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외에 지리적 입지도 크게 작용했다. 울산은 국제 해저케이블이 닿아 있는 부산과 40㎞ 거리로 가까워 인접 국가와의 데이터 연결이 쉬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도약할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저케이블을 통해 북미 지역까지도 데이터전송이 가능하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AI 컴퓨팅 특화 구조 및 시스템, 초고집적 서버랙 밀도, 공랭·수랭식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모든 계열사 역량을 결집했다. 전기 조달 등 계열사의 에너지 사업에 더해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 사업 노하우가 더해진 것이다.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25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사에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정민 SK브로드밴드 AIDC기획본부장은 “제조업 수도와 같은 울산에는 많은 공장이 있어 제조 AI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또한 공사비, 공사 기간 최적화 및 실행 단계의 리스크 최소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로 AWS와의 파트너십 구축에는 최태원 SK 회장의 AI 토털 솔루션 전략이 주효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6월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까지 가능한 전 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라며 “AWS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를 에너지·정보통신·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네 번째 퀀텀점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후 최 회장은 재시 CEO를 두 차례 더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SK 실무진도 올 5월까지 30회 이상 협의를 이어간 끝에 사업을 성사시켰다. SK그룹과 AWS의 투자를 통해 향후 30년간 7만 8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25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통해 전국적인 AI 인프라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실현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광역시와 AI데이터센터를 향후 GW급 클러스터로 확장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유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은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는 동시에 국가적 관점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할 기회”라며 “울산시와 SK그룹이 협력해온 전략적 기반 위에 AI DC클러스터 구축이라는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여름방학 끝난 남자프로골프, 다승 전쟁 시작됐다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8.28 18:28:412개월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재개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의 첫날부터 우승에 대한 선수들의 의욕이 활활 타올랐다. 특히 상반기 1승 기록자들의 2승 사냥 경쟁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가운데 이태훈(35)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하다면 올 시즌 2승·3승까지 노리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태훈은 28일 경기 광주의 강남300CC(파70)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박상현, 이정환, 김태훈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7언더파의 선두 김재호와는 1타 차다. 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태훈은 올 시즌 상반기 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과 준우승 한 번, 4위 한 번을 기록하며 상금 2위, 시즌 포인트인 제네시스 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최근 출전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 이후 2달 만에 코스를 다시 밟은 그는 첫날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시즌 2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의 시즌 2승 도전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훈은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각각 핀 1.5m, 2m 안쪽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3·4번 홀과 6·7번 홀에서 두 차례 연속 버디를 잡았고 9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옆에 보낸 뒤 1타를 더 줄였다. 올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문도엽도 2승째를 겨냥했다. 이날 그는 전반에는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었지만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SK텔레콤 오픈 챔피언 엄재웅도 3언더파다. 이외 올해 우승 경험이 있는 김홍택과 배용준은 각각 1언더파와 이븐파를 기록했고, 개막전 김백준은 트리플 보기 1개 등으로 4타를 잃어 하위권에 처졌다. 올 시즌 유일한 2승자인 옥태훈도 공동 11위(4언더파)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뒤 이어진 상반기 마지막 대회 군산CC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그는 이번에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마지막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0년(최광수)에 나왔다. 한편 지난해 11월 KPGA 투어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허인회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허인회는 올 5월 치료차 먹었던 약이 금지 약물로 판명돼 1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경기 후 그는 “금지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덜 가졌던 걸 반성하고 있다”며 “전반기에 못 나왔던 만큼 욕심을 내서 두 차례 정도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
‘유심 해킹’ SKT, 과징금 1348억…역대 최대
산업 IT 2025.08.28 17:28:38SK텔레콤(017670)이 2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유심을 해킹 당한 사건으로 1347억 9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그동안 개인정보 관련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매긴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는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고의로 고객 정보를 무단 수집했던 구글과 메타보다 외부 해킹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더 높은 과징금을 매기는 것이 타당하냐는 문제 제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SK텔레콤에 이 같은 과징금과 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스템 점검과 안전 조치 강화, 개인정보 관리·대응 체계 정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 조치안을 의결했다. 조사 결과 해커는 2021년 8월 SK텔레콤의 내부망에 최초 침투한 뒤 올 4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2324만 4649명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 개인정보위는 이 과정에서 회사가 적절한 탐지·대응 조치에 소홀했다고 봤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유출 정보의 성격이나 취약한 보안 상태에 노출된 기간이 2년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매우 중대한 사건으로 판단했다”며 “반면 회사가 유출로 직접적인 이득을 취하지 않은 부분, 시정 조치와 피해 보상에 노력을 했다는 점은 (감경 사유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제재 결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도 “조사 및 의결 과정에서 조치 사항과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결과에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 과거 다른 기업의 유사 사례와 비교할 때 과징금 규모가 과도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개인정보위의 최대 과징금은 2022년 9월 구글과 메타에 각각 692억 원, 308억 원을 부과한 총 1000억 원이다. 두 기업은 당시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했다. 이번 SK텔레콤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만 놓고 보면 지난해 5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카카오에 내려진 151억 원이 최대였다. 업계 안팎에서도 이번 제재 수위에 대한 반론이 나온다. 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은 해킹 피해를 입은 기업인데 구글보다 더 큰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과징금 제도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과징금 제도는 기업이 취한 부당이득을 환수하기 위한 제도인데 SK텔레콤이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았음에도 이 정도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것”이라며 “사고 후 정보 보호 투자를 확대하며 개선 노력을 기울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는 이번 처분이 추후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앞으로 모든 경영 활동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 정보 보호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도 “의결서를 수령한 뒤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의결서 전달은 절차는 통상 1~3개월가량 소요되며 수령 후 90일 이내에 수신 기업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 -
SKT 역대 최대 과징금…개인정보위, 1348억 원 부과
산업 IT 2025.08.28 14:48:00SK텔레콤(017670)(SKT)이 2300만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유심이 해킹당한 사건으로 1347억9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그동안 개인정보 관련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지만, 법령 상 가능한 최대 과징금 규모보다 2500억원 이상 감경돼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됐다. 사건 발생 후 고객 구제 조치가 감경 사유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전날 개최한 18차 전체회의에서 SKT에 이같은 과징금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와 함께 SKT에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과 안전조치 강화, 전사적인 개인정보 관리·대응 체계 정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 이번 약 1348억원 규모의 이번 과징금은 그동안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오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겼던 역대 과징금 중 가장 큰 규모다. 지금까지 개인정보위가 부과한 역대 최대 과징금은 2022년 9월 구글과 메타에 각각 692억원, 308억원을 부과한 총 1000억원이다. 구글과 메타는 당시 이용자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 이번 SKT와 같은 개인정보유출 사건만 놓고 보면 지난해 5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카카오에 내려진 151억 원이 최대였다. 역대 최대 과징금이지만 그동안 업계에서 과징금 규모가 3000억원 대 중반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SKT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됐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은 관련 부문 매출액의 3%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으며, 지난해 SK텔레콤의 무선통신사업 매출은 12조7700억원으로 이론상 약 3831억원의 과징금이 가능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사건 발생 이후 피해자 구제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 점 등을 감경사유로 반영해 최종 제재 수위는 최대 수준에서 2500억 원 가량 낮은 선에서 결정됐다. 조사 결과 이번 해킹사건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의 수는 기존에 알려진 약 2969만 건 보다 600만 여건 줄어든 2324만4649명으로 나타났다. 법인과 공공회선, 기타 회선을 제외한 이용자 수다. 해커는 2021년 8월 SKT 내부망에 최초 침투한 뒤 이듬해 고객인증시스템에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이후 올 4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이용자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는 이 과정에서 SKT가 사내망과 인터넷망, 관리망 등을 동일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등 불법 침입에 취약한 상태로 두거나 유심 인증키를 암호화하지 않고 평문으로 저장하는 등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개인정보를 보유·처리하는 사업자들이 관련 예산과 인력의 투입을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닌 필수적인 투자로 인식하길 바라며, 나아가 데이터 경제시대 개인정보관리 책임자(CPO)와 전담조직이 기업경영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제고하여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한 단계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KT 측은 이번 과징금 조치에 대해 “이번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조사 및 의결 과정에서 당사 조치 사항과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결과에 반영되지 않은 점은 유감이다. 향후 의결서 수령 후에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입장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결서 전달은 절차는 통상 1~3개월 가량 소요된다. 이후 90일 이내에 수신 기업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 -
SKT, AI로 발달장애인 돌봄 기여…ICT어워드 수상
산업 IT 2025.08.28 09:58:52SK텔레콤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행동인식 돌봄 서비스 ‘케어비아’가 ‘정보통신기술(ICT)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AI 미래혁신 분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CT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관으로 매년 국내에서 제작·제공된 ICT 서비스 중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총 56건이 수상했다. SK텔레콤은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돌봄 시설에 AI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고 돌봄 대상과 돌봄 인력 모두의 행복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케어비아는 SK텔레콤의 비전(시각정보) AI 기술을 통해 자해, 타해, 쓰러짐, 배회 등 발달장애인의 주요 도전적 행동을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하고 개인별 행동 데이터를 분석·통계화해 전문가가 중재 계획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도전적 행동은 사람의 안전을 해할 가능성이 있는 행동이다. 중증 발달장애인은 충분한 언어를 통한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도전적 행동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돌봄 시설 근로자, 행동중재 전문가를 비롯한 발달장애 이해관계자의 돌봄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왔다. 지난해 9월 돌봄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케어비아를 출시하고 원격 도전행동 중재부터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 돌봄 정보 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전국 12개 발달장애인 돌봄 시설에 케어비아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케어비아를 돌봄 서비스의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국내외 지자체·공공기관·민간 파트너와 협력해 병원, 특수학교, 노인돌봄,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지 SK텔레콤 비전랩장은 “비전 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 돌봄 현장의 오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ICT 기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AI를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와 돌봄 현장의 인력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더위에 에어컨 불만 폭증”…7월 상담 2100건 넘어
사회 사회일반 2025.08.28 09:05:04지난달 기록적인 무더위로 에어컨 불만 상담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소비자 상담 최다 품목에 올랐다. 냉방 불량과 청소 후 고장, 수리비 과다 등 품질·A/S 관련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28일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어컨 관련 상담이 2169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6월(977건)보다 122.0%, 지난해 같은 달(1049건)보다 106.8%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불만은 단순 고장뿐 아니라 수리비 과다 청구에 집중됐다. 실제로 한 소비자는 300만 원 상당의 에어컨에서 같은 결함이 반복돼 수차례 수리를 받았으나, 무상보증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30만 원의 유상 수리를 안내받아 상담을 신청했다. 에어컨 외에도 △항공여객운송서비스(1457건) △헬스장(1331건) △이동전화서비스(1084건) △숙박시설(957건) 등이 다발 상담 품목에 꼽혔다. 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철 항공권 취소, 대형 헬스장 폐업, SK텔레콤 해킹 등으로 이동전화서비스 상담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는 6만 2001건으로 전월 대비 19.4%(1만 91건) 늘었다. 상담 사유는 품질·A/S 문제가 26.6%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제·위약금(22.6%), 계약 불이행(14.1%) 순으로 나타났다. -
SK텔레콤, "수조 파라미터 규모 초거대 모델 구축 목표"
산업 IT 2025.08.27 14:58:48“수조 개 이상의 토큰을 학습하는 수조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모델을 구축하겠다.” 최근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SK텔레콤이 “독자적인 포스트 트랜스포머 모델을 만들어 성능·효율성 모두 세계 최고들과 경쟁할 만한 수준을 달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SK텔레콤 AI R&D 센터장(최고기술책임자)은 27일 SK텔레콤 뉴스를 통해 “대한민국이 자국의 AI 주권을 지키고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게 된 것은 무척이나 영예로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센터장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목표는 기존의 언어 중심 모델을 넘어선 차세대 대형 옴니모달인 ‘K-AI 모델’”이라며 “텍스트, 음성, 이미지, 비디오, 행동을 융합해 인간과 보다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양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연구 과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SK텔레콤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며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향후 전 국민 AI 서비스의 토대가 되어 학생, 직장인, 고령층 등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양 센터장은 기술적인 목표도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수조 개 이상의 토큰을 학습하는 수천억~수조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모델을 구축하고, 최신 구조인 MoE(Mixture of Experts) 방식을 도입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양 센터장은 “기존에 보유한 A.X 시리즈 모델을 넘어, 완전히 ‘프롬 스크래치'로 새롭게 설계·학습하여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의 95% 이상 성능을 달성하고, 최종적으로는 독자적인 포스트 트랜스포머 모델을 만들어 성능과 효율성 모두 세계 최고들과 경쟁할 만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센터장은 “모델의 완성은 단순한 기술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AX,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관계사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 의향서를 내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검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이강욱 크래프톤 본부장 "현실 연동 ‘몸배그’ 준비…AI로 도약할 것”
산업 IT 2025.08.26 19:10:00“카메라로 사람의 행동을 인식해 게임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캐릭터를 조작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몸배그’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강욱 크래프톤(259960) 딥러닝본부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크래프톤 사옥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AI로 게임 자체의 재미를 높이는 게임사의 근본 과제를 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몸배그는 사람의 동작으로 배틀그라운드 캐릭터를 조작하는 기술이다. 현실에서 모형 총을 조준해 방아쇠를 당기면, 그 순간 게임 속에서도 동일한 행동이 펼쳐진다. 이용자가 앉으면 아이템을 줍고, 몸을 움직이면 캐릭터 역시 그대로 움직인다. 사람이 앉으면 게임에서 아이템을 줍고 몸을 움직이면 게임에서도 이동한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모션 추출로 제작됐다. 센서 없이 카메라만으로 현실 동작을 모니터속으로 옮긴다. 아직 실험적 아이디어로서 기술 검증을 진행하는 단계다. 서울 성동구 배틀그라운드 체험 공간인 ‘펍지 성수’에서 몸배그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사내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하고 싶지만 손가락이 느려서 조작이 어렵다’는 의견을 듣고 ‘몸배그’를 개발했다”며 “21일 진행한 임직원 대상 테스트 결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기술의 효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몸배그는 크래프톤 AI 연구개발의 성과다.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AI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2년 전담 연구 조직인 딥러닝본부를 설립하고 게임에 접목할 수 있는 자체 AI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음성 합성부터 이미지 생성, AI 모델, 멀티모달 모델 등 다양한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음성·이미지·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옴니모델 AI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크래프톤은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에도 사람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캐릭터 CPC(Co-Playable Character) '앨라이’를 투입할 예정이다. 앨라이는 이용자와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임 전술을 조언하고 잡담까지 하는 AI다. 골프 캐디 역할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앨라이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 본부장은 “앨라이는 친구처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코칭할 것”이라며 “기존 이용자도 새로운 재미를 느껴서 배틀그라운드를 더 오래하고 새 이용자도 유입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3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에 적용된 CPC ‘스마트조이’도 고도화한다. 이용자가 NPC 프롬프트를 직접 편집해 극을 만드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도구 ‘조이 펜’도 고도화한다. 이 본부장은 캐릭터별 설정을 바꾸면 막장 드라마부터 실험적 서사까지 다양한 상황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크래프톤은 피지컬 AI의 두뇌도 개발 중이다. 이족 보행 로봇을 작동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피지컬 AI의 활용 방안은 검토 중이다. 이 본부장은 “앨라이 등 CPC를 개발하는 기술과 일맥상통한다”며 “피지컬 AI가 사옥 안을 움직이며 심부름을 하고 손님도 맞이하는 형태부터 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일본 대형 광고·애니메이션 기업 ADK 그룹과의 시너지도 검토한다. 크래프톤 AI 기술력은 글로벌 빅테크의 파트너십을 이끌어낼 만큼 인정받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 4월 엔비디아 미국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피지컬 AI 로봇 분야에 대해 협업을 모색했다. 엔비디아와 CPC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올해 2월에는 한국을 찾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만나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 기반의 실시간 e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크래프톤의 경쟁력은 명확한 비전과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조직 문화에 기반을 뒀다는 분석이다. 경영진의 과감한 지원을 통해 AI 기술이 빠르게 개발돼 투입되고 있다. 각 스튜디오도 AI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등 하루에 수십 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게임에 AI를 투입하며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강점으로 실력 있는 젊은 AI 인재들도 크래프톤을 택하고 있다. 딥러닝본부의 평균 연령은 30대다. 이 본부장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스마트 조이 등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실험할 수 있었다”며 “크래프톤은 전사적으로 AI 활용에 열린 자세를 갖추고 있어 회사 전체 AI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크래프톤의 새 도약에 AI가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뭐야 전쟁 난 줄 알았네"…파리바게뜨 매대 '텅텅' 빈 이유 봤더니
산업 산업일반 2025.08.26 18:43:40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시작한 'T멤버십 고객 감사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KT는 8월부터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 요금 50% 감면, 매달 50GB 추가 데이터 제공, 제휴사 릴레이 할인 이벤트를 담은 'T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시작했다. 고객 이탈을 막고 충성도를 높이려는 대규모 보상책이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파리바게뜨 50% 할인(최대 1만 원)' 이벤트였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행사 기간에 전국 매장에서는 빵이 동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한 매장은 진열대가 텅 비어 있었고 인근 매장 역시 포장 제품 몇 개만 남아 있었다. 원하는 빵을 찾지 못한 고객들이 쿠폰을 쓰기 위해 마카롱이나 냉동 케이크를 구매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한 매장 직원은 "첫날부터 10일 내내 손님이 몰렸고 오전에만 100팀 넘게 다녀갔다"며 "매일 전쟁을 치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할인 종료 후 SKT는 도미노피자 할인 이벤트도 내놨다. 이달 30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배달 주문은 50%(최대 2만 5000원), 포장 주문은 60%(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9월 4일까지다. SKT는 12월까지 파리바게뜨·도미노피자 등 '빅3 제휴사' 릴레이 할인 혜택을 매달 이어갈 계획이다. 요금과 데이터 혜택도 눈에 띈다. 모든 가입자에게 매달 5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해 저가 요금제로 내려가더라도 월 2만~3만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업계는 이 같은 혜택이 실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으로 이어져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SKT가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뒤 번호이동 수치가 일일 2만~6만 명까지 치솟았지만 이번 감사제 시행 이후에는 일일 1만 명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 이탈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된 셈이다. SKT는 올해 고객 보상 패키지에만 약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업계 관계자는 "SKT가 단순 이벤트가 아닌 장기간 릴레이 혜택을 내세우면서 고객 신뢰 회복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통신업계의 서비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몸으로 하는 '배그' 개발…AI로 게임 재미 극대화"
산업 IT 2025.08.26 18:22:22“카메라로 사람의 행동을 인식해 게임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캐릭터를 조작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몸 배그’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크래프톤 사옥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AI로 게임 자체의 재미를 높이는 게임사의 근본 과제를 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몸 배그는 카메라가 사람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별도 센서 없이 배틀그라운드 캐릭터를 조작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모형 총을 조준해 방아쇠를 당기면, 그 순간 게임 속에서도 동일한 행동이 펼쳐진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모션 추출 기술로 제작됐다. 아직 실험적 아이디어로서 기술 검증을 진행하는 단계로 배틀그라운드 체험 공간인 ‘펍지 성수’에서 몸 배그 공개를 논의 중이다. 이 본부장은 “오락실에서 게임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어서 대중에게 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몸 배그는 크래프톤 AI 연구개발의 성과다.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AI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2년 전담 연구 조직인 딥러닝본부를 설립하고 게임에 접목할 수 있는 자체 AI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음성·이미지·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옴니모델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이르면 올해 배틀그라운드에도 사람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캐릭터 CPC(Co-Playable Character) ‘앨라이’를 투입할 예정이다. 몸 배그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CPC를 통해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 본부장은 “앨라이는 친구처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플레이를 코칭할 것”이라며 “기존 이용자도 새로운 재미를 느껴 더 오래 즐기고 새 이용자도 유입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일본 대형 광고·애니메이션 기업 ADK 그룹과의 시너지도 검토한다. 크래프톤은 피지컬 AI의 뇌도 개발 중이다. 이족 보행 로봇을 작동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피지컬 AI 두뇌는 CPC를 개발하는 기술과 일맥상통한다”며 “피지컬 AI가 사옥 안을 움직이며 심부름을 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형태부터 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래프톤의 새 도약에 AI가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통신사 장기고객 됐을 뿐인데…'가왕' 콘서트 초청하는 이유는
산업 IT 2025.08.26 06:30:00SK텔레콤은 장기 우수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가 고객들의 호평속에 론칭 1년 7개월 만에 누적 참여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T는 SK텔레콤이 장기 고객 대상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이벤트로는 10년 이상 우수 고객 대상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개최 △ICT 체험관 티움(T.um) 관람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이 있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NOL티켓과 제휴해 매월 인기 공연과 전시를 최대 50%까지 파격 할인해주는 이벤트는 월 평균 이용자가 4000명을 넘어섰으며 사용 빈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명소로도 꼽히는 SKT타워의 미래기술 체험관 티움 관람은 지금까지 총 115회 진행됐으며 최고 경쟁률이 850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SK나이츠의 잠실 홈경기 초청 이벤트는 장기 우수 고객만을 위한 전용 좌석을 확보하고 SK나이츠 굿즈샵 쿠폰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신규 이벤트 신설, 기존 프로그램 리뉴얼 등 하반기에 진행될 스페셜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우선 오는 9월 6일 개최되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고객 400명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전좌석 무료라는 파격 조건으로 역대급 티켓팅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SK텔레콤은 400석을 확보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10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필 콘서트 관람은 오는 27일 정오까지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0명을 추첨해 1인당 티켓 2매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27일 오후에 발표하며 가족에 한해 티켓 양도가 가능하다. 9월부터 진행되는 가을 시즌 ‘숲캉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층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숲캉스(숲+바캉스)는 SK텔레콤이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자연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에 장기 우수 고객 및 고객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이벤트다. 가을 시즌 숲캉스는 ‘SKT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10월 1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숲캉스는 각 회차 진행 3주 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올해 가을 시즌에는 총 12회 진행된다. SKT는 장기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스페셜T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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