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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성폭력 피해아동 상처 보듬는다

여성가족부와 '희망샘물사업' 협약… 2억 지원

정진행(앞줄 왼쪽) 현대차 사장이 28일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성폭력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샘물사업에 2억원 후원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자금지원, 맞춤형ㆍ전문 프로그램 진행키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들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과 여성가족부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김정숙 여성ㆍ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서울 무교동의 여성가족부에서 성폭력 피해 아동 지원사업인 ‘희망샘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샘물 사업은 성폭력 피해 아동들의 후유 장애를 막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긴급구호 자금지원, 아동 심리ㆍ정서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심각한 피해 아동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다음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시범운영된다.

이 가운데 자금 지원은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거주지 이전 비용, 긴급 생활비, 학자금 등을 돕는 내용이다. 심리치료는 맞춤형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도서ㆍ산간 지역의 피해 아동을 위해서 ‘찾아가는 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치료 프로그램의 고도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한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이번 희망샘물 사업이 성폭력 피해 아동과 그들의 가족이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행(앞줄 왼쪽) 현대차 사장이 28일 서울 무교동 여성가족부에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성폭력 피해 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샘물’ 사업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여성가족부와 희망샘물 사업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방법으로 성폭력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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