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꽃전시회에는 튤립, 팬지 등 꽃 19종 4만여본과 관엽식물, 소철 등 관상수 100여 그루가 선보이고 있다. 또 망태, 소쿠리 등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민속품들을 비롯해 동심을 자극하는 꽃마차, 꽃수레도 전시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각종 전통놀이와 비누방울쇼도 준비했다.
현대중 관계자는 “평소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봄꽃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은 오는 10월께 지역 최대의 가을축제인 ‘국화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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