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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띠 때문에… 유치원생 역대 최다

3년새 7만명 늘어 61만명


지난해 우리나라 유치원생이 61만 3,749명으로 196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수가 최근 3년간 감소 추세에 있는 것과 대비된다.

8일 교육업체 이투스청솔 분석에 따르면 유치원생 수는 2009년 53만 7,361명에서 지난해 61만 3,749명으로 3년간 7만 6,388명이 늘었다.

2010년에는 53만 8,567명이었고, 2011년 56만 4,834명으로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유치원생 수는 교육통계서비스에 비교 공시된 1965년 이후 가장 많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출생아 수가 49만 3,2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 5,000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7년 출생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유치원에 들어가는 2012년이 전년에 비해 4만 8,914명이 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7~80년대와 비교해 유치원이 급격히 늘어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2006년 쌍춘년과 2007년 황금돼지의 해에 따라 결혼과 출생아 수가 종전과 비교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올해도 2007년 출생 원아 다수가 유치원에 추가로 입학한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014년 이후에는 해당 연도 유치원 입학 대상 아이들의 출생아 수가 줄어 전체적인 유치원생 수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유치원 수는 국립 3개교, 공립 4522개교, 사립 4013개교 등 총 8,538개교다. 설립 종류별 학생수로는 국립 226명, 공립 12만 7,121명, 사립 48만 6,402명으로 사립 학생수가 월등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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