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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훈풍에 1,920선 회복… 1,926.06p

코스피 지수가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1,92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3.28포인트(0.69%) 상승한 1,926.0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대두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분위기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3.30포인트(0.67%) 상승한 497.7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코스피는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등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반면 재정절벽과 관련한 미국 정치권의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지수 반등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현재 연말 소비 기대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제외하곤 증시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고 지수 상승을 견인할 만한 주도주도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1,900선의 지지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75원 하락한 1,08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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