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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브라우징으로 모바일 웹시장 선점"

김지현 다음본부장 "3초면 초기화면 띄워"


"풀브라우징으로 모바일 웹시장 선점" 김지현 다음본부장 "3초면 초기화면 띄워"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다음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풀브라우징으로 모바일 웹 서비스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김지현(사진) 다음 커뮤니케이션SU 본부장은 11일 기자를 만나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 T옴니아, LG전자 아르고 휴대폰 등에 기존 풀브라우징(모바일에서 PC와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서비스) 방식이 아닌 차별화된 풀브라우징을 구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검색, 메일, 뉴스 서비스 등으로 구성될 풀브라우징은 기존 모바일 웹이 초기화면을 띄우는 데만 무려 30초 정도가 걸리던 단점을 보완, 불과 3초면 초기화면을 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풀브라우징은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구동 등의 면에서 인터넷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바로 이런 특성이 포털 업계 2위인 다음에게 모바일 웹 시장에서 만큼은 네이버를 제치고 독보적인 1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그 근거로 “기술적인 대응이 까다로운 모바일 웹 시장은 앞선 경험이 필수인데 다음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6개월 이상 준비해오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아직도 모바일 웹 시장에 대해서는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이미 개발이 거의 완료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은 물론이고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에도 플브라우징의 즉각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통사들이 이 시장을 쉽사리 내주겠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절대적인 지위를 지녔던 이통사도 이젠 회사로 먼저 찾아올 만큼 태도가 달라졌다”며 “이런 배경에는 이통사 자체 콘텐츠 만으로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본부장은 모바일 웹 시장이 무르익을 시점을 2010년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국내 판매된 풀브라우징 휴대폰은 200만대에 채 못 미치지만 2010년 초까지는 최소 4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 300만~400만명 정도의 이용자가 있으면 시장은 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서비스 유료화 및 광고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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