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이날 교내 김영의홀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개교 130주년을 앞둔 이화여대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장차 200주년을 바라보는 '혁신 이화'의 기치를 높이 올려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시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과 연구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총장은 신산업·융합지식 중심의 학부 개편과 '이화 미래설계 장학금' 신설 등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최 총장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이화여대 학생처장,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한국과학기술학회 부회장, 이화여대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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