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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뉴타운 개발사업 속도 낸다

1-1구역 사업시행인가 받아<br>나머지 2개구역도 올해 승인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신정뉴타운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31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신정뉴타운의 1-1구역 조합은 최근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받아 조만간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구역 사업시행인가 승인 내용에 따르면 이곳에는 건폐율 22%, 용적률 236%가 적용돼 27개 동 아파트 2,417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되는 단지에는 임대 415가구도 포함된다. 물량의 대부분인 2,123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건립되며 85㎡ 초과는 294가구다. 1-1구역은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고 CCTV를 설치해 단지 내에 사각지대가 없이 건설될 예정이다. 양천구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11월 신정뉴타운의 구역 지정이 이뤄진 후 현재 전체 6개 구역 중 1-1~1-4구역의 사업시행인가 승인이 완료됐다"며 "나머지 2-1, 2-2구역도 2010년 중 모두 사업시행인가 승인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4구역은 관리처분총회가 열려 구역 내 지분에 대한 감정평가와 추가 분담금 등이 확정된 상태다. 또 1-2구역은 현재 착공이 이뤄졌으며 1-3구역은 관리처분총회가 2010년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신정뉴타운 내 지분 가격은 거래 실종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구역 29㎡의 가격은 2억2,000만원선으로 최고치인 2억6,000만원보다 4,000만원가량 하락한 상태다. 또 1-4구역 33㎡형도 2억2,000만원선이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조합원들은 사업이 빠르게 진척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호가를 올리려고 하지만 매수자가 없어 급매물 형태로 나온 매물도 소화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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