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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500' 대만 수출도 초읽기

광동제약 최수부(오른쪽) 회장과 대만만풍그룹 회장이 조인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 비타500이 국내 건강드링크 부문 1위 등극과 함께 미국ㆍ중국ㆍ일본ㆍ동남아 등 진출 성공에 힘입어 대만수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의 본격적인 대만 수출을 위해 삼성동 본사에서 대만만풍그룹(萬豊集團)과 최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비타민C 시장은 정제알약 제품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2004년 기준 시장규모는 대만화폐100억(한화 620억원)에 달하고 있다. 국내와 유사하게 편의점을 위주로 판매루트가 형성돼 있다. 때문에 마시는 비타민C라는 제품특성이 맞아 떨어질 경우 비타500이 대만시장 진입전망은 매우 밝다는 것이 마케팅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세계 최고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경쟁사와 브랜드 차별화와 적극적인 IMC(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전략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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