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6%(900원)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악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677억2,299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215.4% 커졌다고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0.5% 감소해 9,674억7,747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6,792억5,938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154.3% 커졌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공정이 안정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흑자 전환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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