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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7월 가정·차량용 LPG값 크게 오를 듯

다음달 가정용 및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SK가스ㆍE1 등 가스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에 결정하는 8월 LPG 판매가격이 5개월 만에 오를 예정이며 그 폭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가스와 E1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매달 말 정하는 수출가격(CP)에 따라 가스를 도입한다. 지난 6월 말 CP는 프로판의 경우 5월에 비해 톤당 105달러나 오른 500달러, 부탄은 85달러 오른 540달러였다. 현재 가스 업계는 이 가격으로 가스를 들여오고 있으며 이달 말 운송료 등을 감안해 8월 판매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E1의 한 관계자는 "수입가격이 이같이 올라 환율 하락 등 인하 요인을 고려해도 8월 판매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다"면서 "상승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이같이 LPG 국제 가격이 급상승한 이유는 석유화학 경기활황으로 기초원료 나프타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석유화학 업계는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면 LPG를 대체 원료로 사용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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