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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갤럭시노트2에도 특허공세

미국 본안소송에 삼성전자 6개 제품 추가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 등 최신 제품 6종을 대상으로 특허침해 소송을 추가로 제기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특허공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미니, 갤럭시S3(젤리빈 운영체제 탑재 제품), 갤럭시탭8.9, 갤럭시탭2 10.1, 럭비 프로 등을 삼성전자와의 2차 본안소송 대상에 추가로 포함한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애플은 소장에서 "삼성전자의 제품이 애플이 보유한 디자인 특허와 사용자환경 특허를 침해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삼성전자의 제품에서 구동되는 운영체제(OS)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애플의 소송 제기는 최근 삼성이 추가로 제기한 아이패드 미니 등에 대한 제소의 맞불 성격이 짙다. 삼성전자는 4월 아이폰4와 아이폰4S, 아이패드2와 뉴아이패드 등을 대상으로 양사의 2차 본안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달 2일에는 아이폰5를, 이달 21일에는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5세대 아이팟 터치를 소송 대상에 포함하면서 애플과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번 소송에 대한 심리는 2013년 2월14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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