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나연, 첫 컷오프가 보약으로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첫날<br>바꾼 퍼터로 '쏙쏙' 7언더 선두<br>신지애·박인비 4언더 공동6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컷 오프 뒤 심기일전한 최나연(23ㆍSK텔레콤)이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나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스GC(파71ㆍ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2위 알레나 샤프(캐나다ㆍ6언더파)에 1타 앞섰다. 지난해 10월 말 인천에서 열린 하나은행LPGA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나 이번 시즌 10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 입상만 기록했던 최나연은 이로써 8개월 만의 우승 전망을 밝혔다.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2008년 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컷 오프의 쓴 맛을 봤던 최나연은 "스스로를 더 믿어야 할 필요를 느꼈다"면서 "그러기 위해 (목표 지점을 향해) 정렬하기에 좋은 퍼터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퍼터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이날 최나연은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3개 홀에서만 그린을 놓쳤고 특히 26차례 퍼트로 마무리한 그린 플레이가 발군이었다. 세계랭킹 3위로 밀려난 신지애(22ㆍ미래에셋)도 4타를 줄이는 선전으로 박인비(22ㆍ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 2위 크리스티 커(미국)와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다음주 US여자오픈을 대비하느라 불참한 가운데 1위 탈환과 시즌 첫 승 신고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한 셈이다. 재미교포 김초롱이 5언더파 66타로 카린 이셰르(프랑스),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고 허미정(21ㆍ코오롱)과 강수연(34ㆍ하이트), 양희영(21ㆍ삼성전자), 민나온(22) 등이 3언더파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