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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호주 여성듀오 '베로니카스' 응원

'훅 미 업' 국내 출시에 맞춰 축하 메시지


호주의 쌍둥이 자매 듀오 ‘베로니카스’(사진)가 국내 정규 음반 ‘훅 미 업’(Hook me up)을 발매했다. 이들은 영국 버진미디어가 선정한 ‘가장 주목해야 할 세계의 걸 그룹’으로 꼽힌 여성 그룹이다. 지난해 발매했던 이번 앨범은 미국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고 지난달 영국에서 내놓은 첫번째 싱글 ‘언터치드’(Untouched)는 현재 UK 싱글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곡은 한국에서 정식으로 소개되기 전부터 입 소문을 통해 국내 많은 블로그에 소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베로니카스의 ‘훅 미 업’은 풍성하고 다채로운 편곡을 바탕으로 록에서 랩으로 어쿠스틱에서 록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부 평론가들은 빠른 템포와 록 사운드에 하이 톤의 목소리를 가진 베로니카스를 ‘두 명의 에이브릴 라빈’이라고 칭찬할 정도다. 한편 버진미디어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목해야 할 세계의 걸 그룹’에 선정된 원더걸스(사진)는 이들의 앨범 출시를 기념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베로니카스에 대해 “우리보다 먼저 세계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는 베로니카스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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