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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평수가 분양가 더 올랐다"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25.7평 미만인 국민주택 규모이하 중소평형의 분양가격이 중대형에 비해 같은 기간동안 2∼3배 가량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상돈 의원(열린우리, 충남 천안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1052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평균값인 784만원보다 34.2% 증가했다. 특히 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686만원이던 지난 2002년에 비해서는 53.2%나 치솟았다. 이어 전용면적 18∼25.7평 이하의 경우 올 8월까지 평당 평균 분양값이 1207만원으로, 전년도 전체 평균가(967만원)에 비해 24.8%가 올랐다. 이는 지난 2002년 한해 평균가(728만원)보다는 65.8%가 상승한 수치다. 반면 올 8월까지 공급된 전용면적 25.7평 이상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1504만원으로 지난해(1359만원)보다는 10.6%, 2002년(1083만원)에 비해서는 36.8%가 각각 올라 중소형 평형대보다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작았다. 자치구별로는 광진구의 경우 전용면적 18∼25.7평 이하 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2년새 87.3%(2002년 589만원→2004년 8월 1104만원) 가량 오른데 비해 25.7평 이상의 중대형은 36.8%(1571만원→1148만원) 상승에 그쳤다. 또 강남구도 같은 기간 18평이하는 50.4%, 18∼25.7평 이하는 41.5%씩 인상돼 22.3% 오른 25.7평 이상 중대형 평형보다 인상폭이 컸다. 반대로 마포구의 경우 18∼25.7평 이하가 2년동안 52.7% 가량 올라 72.3%가 뛴 25.7평 이상보다 인상률이 낮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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