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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8위 껑충… 한화 10위권 밖으로

주가 변동에 재계 시총 순위 지각변동

1~5위까지 순위변화 없지만 삼성 11조 줄고 SK 9조 늘어


올 들어 대형주들의 주가 방향이 엇갈리면서 재계의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산정한 결과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의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시가총액은 22조513억원으로 지난해 말 10조2,731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올 들어 아모레G 주가가 119.78%,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112.60% 급등한 것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덩치를 키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6위에 머물렀던 그룹별 시가총액 순위 역시 8위로 급등해 7위인 롯데그룹(24조9,692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현대중공업그룹과 한화그룹은 시가총액 순위가 하락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말 시가총액이 23조8,825억원에 달했지만 현재는 14조1,245억원으로 급감해 그룹별 시총 순위가 8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현대중공업의 어닝쇼크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13조4,609억원에서 12조2,717억원으로 줄어 시총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화케미칼(009830)과 한화생명(088350)의 주가 약세가 체급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룹 시가총액 1위인 삼성과 2위 현대차(005380), 3위 SK, 4위 LG, 5위 포스코의 경우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313조4,583억원에서 302조9,554억원으로 11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SK그룹은 9조2,558원, LG그룹은 5조7,835억원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시가총액이 3.71% 증가했고 포스코그룹도 1.09% 늘었다.

그룹 시가총액 10위권 밖에서는 KT&G와 영풍이 약진했다. KT&G는 올 들어 3조758억원이 늘어 지난해 말 15위에서 11위로 상승했고 영풍은 2조2,932억원이 불어나며 18위에서 13위로 껑충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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