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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생 전념해 대선 승리하자"

19대 당선자대회 열어

민주통합당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대회를 열어 "민생을 확실히 챙겨 대선에서는 승리하자"고 다짐하며 "총선에서 수권정당으로 신뢰를 얻지 못해 실패했다"고 반성했다. 민주통합당 당선자 127명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 보편적복지와 경제민주화, 검찰 개혁 등을 핵심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직무대행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수권세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해 의회 권력교체에 실패했다"고 반성하며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안정에 매진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전면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민주통합당이 아직 수권정당으로 부족하다는 질책을 받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으려면 보편적 복지 등 진보적 공약에 구체적 재정대책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당선자 전원도 이날 결의문을 통해 "4ㆍ11 총선에서 이명박ㆍ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국회를 만들라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 며 "다시 한번 국민께 사죄하고 뼛속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신계륜 당선자는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국민이 부여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말했다.



당선자들은 이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차별 없는 노동시장을 만들겠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장경제와 경쟁을 보장하는 경제민주화를 실현해 민생안정에 매진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와 함께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주거복지 강화 등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입법 과정에서 우선시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당선자들은 또 대결적 남북관계를 종식하고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의 개혁을 통해 국민의 인권을 지키고 공정한 사회질서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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