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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월도금 산업단지 노후 시설 보수 지원


이재율(사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도 기업SOS지원단은 5일 안산시 팔곡이동 소재 CJ제일제당(주) 안산공장 회의실에서 반월산업단지 내 기업 대표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해당 지역의 노후된 변압기와 건조로를 보수해 주기로 했다.

이 산업단지는 노후된 변압기로 인한 고장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공장 밀집지역 내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시 입주 기업들의 생산품 양산에 막대한 영향을 줄 위험이 상존한 곳이다. 게다가 지난 1998년도에 설치된 건조로는 철판 부식으로 폐기물 처리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다.

설필수 반월산업단지 조합 이사장은 “경기도가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연 것은 30년 전 기업을 시작하고 처음 있는 일”이라며 “기반시설 노후로 기업 활동에 지장이 많았으나 도금업체들의 영세성으로 자체 해결이 불가능했으며 이번 기회에 경기도와 안산시에서 지원해 주시면 일부 자부담을 해서라도 애로사항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환 영도금속 대표는 “도금은 내국인도 근무를 꺼리는 3D 업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내국인 근로자 기준으로 외국인 고용허용인원이 정해져 있어 외국인 근로자조차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이의 상향 조정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이 부지사는 “일자리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잡매칭 사업을 활용해 볼 것을 권하며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애로 해결을 도정의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에 나와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반월도금산업단지 변압기 이전 및 건조로 보수공사를 통해 공단 내 58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기업SOS지원단은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달 안성ㆍ광주 지역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달에는 안산 외 양평ㆍ성남ㆍ수원에서 기업인과의 만남을 추가로 가질 계획이다.

출범 6년째를 맞는 경기도 기업 SOS는 지난해에만 총 1만6,389건의 기업애로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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