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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를 개발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를 개발해 전국 대부분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는 근적외선(NIR)을 액비에 투과시켜 비료성분을 측정한다. 기존 화학적 분해를 통해 액비 비료성분을 측정하던 실험실 분석법과는 달리 액비를 분해하지 않고도 분석할 수 있는 측정장비이다.

또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포터블 형태로 만들어 분석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다.

현재 액비성분 분석기는 해마다 보급대수가 증가해 지난해 전국 115개 농업기술센터에 보급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가 개발돼 보급되기 이전까지는 액비내 비료성분을 분석하는데 2∼3일이 소요됨에 따라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시비처방서를 발급받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해 적기에 액비를 뿌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액비성분 분석기가 보급된 이후에는 분석시간이 5분 이내로 크게 줄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 축산환경과 최동윤 연구관은 “액비성분 분석기가 널리 보급돼 액비 이용이 늘어 축산과 경종농업을 연계할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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