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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업계 "임팔라 모시자"

고객 문의 후끈… 확보전 나서

관련 상품 제작·사전 판매도


한국GM의 준대형 세단 '임팔라(사진)'가 인기를 끌면서 렌터카 업계도 '임팔라' 모시기에 나섰다. 업체 별로 차량을 공식 확보하기 전부터 관련 상품을 만들고 사전에 판매에 나서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SK렌터카)는 '임팔라' 2.5 LT 모델에 대한 장기 렌터카 상품을 판매 중이다. 선수금 30%에 48개월 이용 조건으로 월 49만7,000원이면 개인이나 법인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임팔라'는 경쟁 차종 현대차 '그랜저 2.4'(38만6,000원)보다 이용 요금은 10만원 이상 비싸게 책정됐다. '임팔라'가 비교적 신차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해당 시장 최강자인 '그랜저' 보다 이용요금이 비싼 것은 최근의 인기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30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홈쇼핑 최초로 '임팔라'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임팔라'가 인기를 끌다 보니 고객 문의가 많아 관련 상품을 제작해 판매에 나서게 됐다"며 "'임팔라' 효과까지 더해져 주요 국내외 중대형 세단 상품에 대한 문의 전화가 평균보다 많은 4,000통 가까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SK네트웍스가 '임팔라' 차량을 다수 확보하지 않아 장기렌터카를 신청하더라도 실제로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2달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렌터카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 역시 '임팔라' 렌터카 및 리스 상품을 판매 중이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차량 가격이 변동되면서 월 납부 가격 등을 조정해 최근 판매에 돌입했다. 이밖에 AJ렌터카 등 다른 렌터카 업체들도 '임팔라' 확보에 나섰다.

한국GM의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지난달 사전 계약분을 포함해 한달여 만에 4,000대를 돌파했다. 전시장에 차량이 전시되기 시작한 직후인 31일 하루에만 900대가 넘는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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