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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뉴욕 걸었더니…남성들 추파 108번 던져



젊은 여성이 혼자 뉴욕시를 걸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촬영한 영상이 화제다.

영국일간지 가디언(Guardian)은 28일(현지시간) 24살 여성 혼자 뉴욕을 걸어다녔더니 무려 108번이나 남성들이 추파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펜실베니아에 있는 커츠타운 대학(Kutztown University)을 졸업한 배우지망생 쇼샤나 로버츠(Shoshana Roberts)는 친구 롭 브리스(Rob Bliss)에게 몰래 촬영을 시키고 뉴욕시를 걸었다.

10시간이 넘도록 돌아다니는동안 그녀는 ‘웃어라’,‘좋은 저녁되라’ 등 남성들이 추파를 던지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심지어 어떤 남성은 ‘내가 못생겨서 얘기하기 싫으냐’며 몇 분 동안이나 로버츠를 쫓아왔고 윙크를 하거나 휘파람을 부는 남성들도 있었다.

이 영상은 8월에 촬영됐으나 그 후 스스로를 배우지망생이라고 밝힌 로버츠에 의해 유투브,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로버츠는 영상에 ‘이런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일 벌어진다’며 ‘이런 성추행을 학교, 집, 직장에선 참지 않으면서 왜 길거리에선 참아야 되나’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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