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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억달러 수출 돌파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수출액 1억달러를 돌파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역협회 집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1년간 수출액은 1억660만달러ㆍ1,570만상자(500㎖ 20병)에 달해 연간 수입되는 외국맥주( 600만 상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오비맥주는 몽골 수입 프리미엄 맥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스를 비롯해 홍콩 시장점유율 1위인 블루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데스터 등 30개국에 40여종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산 맥주 제조기술과 품질관리능력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것"이라며 "해외시장 공략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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