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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총장 ‘재정지원 제한’에 사의
입력2011-09-09 09:28:21
수정
2011.09.09 09:28:21
경남 진주시의 한국국제대학교 김영식 총장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대학 측은 9일 “김 총장이 전날 이사회 이사장에게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사부총장, 각 처장들은 임명권자인 총장에게 동반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출신인 김 총장이 한국국제대가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된 것에 상당한 부담을 가졌고 수도권 대학에 유리하고 지방대에 불리한 선정기준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의 거취는 다음주 열릴 예정인 법인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관료 출신으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친 김 총장은 올해 1월말 4년 임기의 한국국제대 총장에 선임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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