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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물가 상승세 한풀 꺾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미국 노동부는 19일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내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0.1% 소폭 올랐다. 근원 CPI도 예상치인 0.2%를 밑돈 것은 물론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의류 가격이 1.1% 하락하며 1998년 이후 가장 크게 내렸다. 중고차와 트럭도 0.6% 하락했다. 최근 근원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던 주택 임대료 상승도 0.1%로 4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 같은 물가 상승률 둔화는 최근 수요 부진으로 의류와 소매업종 등에서 가격 오름세가 꺾인데다 원자재 가격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린지 피에그자 FTN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전체적으로 수요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도 완화되고 있다"며 "홀리데이 쇼핑시즌으로 갈수록 소매업체들의 가격 인하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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