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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5 재정비촉진안 통과… 아파트 1546가구 짓는다
입력2011-07-10 11:54:06
수정
2011.07.10 11:54:06
용적률 상향ㆍ설계변경으로 428가구 늘어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일대 장위5구역에 1,546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장위5구역의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의 용적률은 229%에서 274%로 상향돼 건립가구수도 1,136가구에서 1,546가구로 428가구 늘어난다. 아파트는 지상 6~23층 16개동으로 지어진다. 이와함께 설계변경을 통해 전용 85㎡ 초과 대형주택 454가구 중 296가구를 중소형주택 401가구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용적률 조정과 설계변경으로 장위5구역내에는 전체의 45%인 696가구의 중소형주택이 지어진다고 설명했다. 임대주택 역시 194가구에서 276가구로 증가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장위 2,3,10구역에 이어 이번 5구역 용적률이 늘어나면서 소형주택 공급이 확대되고 조합원들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장위5구역은 우이천변의 한천로와 접하고 장원길ㆍ장계시장길ㆍ샘물길이 구역을 둘러싸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걸어서 10분거리에는 90만㎡ 규모의 ‘북서울 꿈의 숲’이 위치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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