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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제주항공, 국적 LCC 최초 임직원 1,000명 돌파

2005년 37명으로 시작, 9년 8개월 만에 약 28배 증가

제주항공의 임직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이자 최대규모이다.

제주항공은 신규입사자 34명이 추가돼 총 임직원수 1,026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연말기준 임직원 37명으로 시작한 제주항공이 약 9년8개월 만에 임직원 수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직종별로는 객실승무원이 36.5%로 가장 많았고 조종사 21.6%, 정비사 16.8%, 영업 및 일반관리직 16.2%, 공항운송직 6.4%, 운항관리 2.5% 등이다.

후발 저비용 항공사들은 영업이나 정비를 모회사에 의존하거나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는 반면 독립형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영업은 물론 정비사 등 모든 직종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13년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제주항공이 추구하는 ‘나눔과 사랑이 늘 함께 하는 기업’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여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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