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구 돌출, 피부 부종땐 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해야


유독 더위를 많이 타고 가벼운 활동에도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의 경우 갑상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하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를 받은 환자는 약 25만 명에 달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았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여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은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를 더 잘 받고 생리나 임신, 출산 등으로 호르몬분비의 변화가 심하다는 때문으로 추정된다. 간혹 40대 중후반 여성들은 갑상선 질환을 갱년기 증상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 관련 질환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발생한다. 이중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호르몬이 증가해 갑상선 호르몬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농도를 측정, 진단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더위를 못 견디고 과도한 발한을 호소하거나 신경과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또 식욕은 왕성하지만 체중이 감소하며 여성의 경우 무월경을 자주 경험하기도 한다.

대전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의 60-80% 정도가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라며 “갑상선자극호르몬을 만들도록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불러오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어 “그레이브스병의 특징으로는 안구의 돌출, 피부의 부종 등이 있는데, 이는 외관적으로 보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명의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법이나 약물치료를 통한 일시적인 방법이 아니라 몸의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킴으로써 우리 몸에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조 원장은 몸의 기능을 정상화해 개인적인 건강상태와 체질에 맞춰 치료를 할 수 있는 한방치료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통증이 없고 재발률이 낮으며, 치료과정 중 다른 질환들도 함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