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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헝가리 신용등급 ‘BBB-’로 강등
입력2010-12-23 22:55:12
수정
2010.12.23 22:55:12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의 최하단으로 떨어뜨렸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헝가리의 장기 채권 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내렸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헝가리의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피치의 신흥유럽 국가등급 담당인 에드 파커는 “헝가리 신용등급 하향은 중기적인 재정 악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6일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최하단인 ‘Baa3’로 두단계 하락시켰다. S&P는 지난달에 헝가리 등급을 ‘BBB-’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은 양사 모두 ‘부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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